안녕하세요, 키블입니다!
2개월 아이의 사회성부터 소근육 운동까지의 발달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① 사회적 미소를 지어요
갓난아이가 웃는 것처럼 쫑긋거리는 행동을 배냇짓이라고 합니다. 기분이 좋아 웃음을 짓는 것 같지만 얼굴 근육이 저절로 움직이는 생리적인 웃음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는 시각과 청각이 발달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보거나,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에게 반응하여 사회적 미소를 짓습니다.
* 사회적 미소란 내부의 자극이 아닌 주위의 자극(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에게 반응)에 대한 반응으로 미소를 짓는 것을 말합니다.
✅ 생후 2~3개월이 지난 아이에게 사회적 미소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애착의 문제를 시사하거나 양육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 및 인지 발달장애와 관련되기도 합니다.
② 부모를 쳐다봐요
이 시기의 아이는 빠른 성장 발달을 보여주며 시각과 청각 등 감각기관이 정교해집니다. 사람의 얼굴은 인식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부모를 인식하고 쳐다봅니다. 부모가 웃으면 아이도 웃고, 아이가 웃으면 부모도 웃습니다. 어린아이도 이러한 주고받기가 가능하며 이러한 행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ⅱ) 언어 및 의사소통
① 옹알이를 해요
옹알이는 아이가 말을 시작하기 전의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생후 2개월의 아이는 우~, 구~, 아~ 등의 소리를 내는데, 목 울림에 가까운 발성으로 옹알이보다는 쿠잉에 더 가깝습니다.
✅ 쿠잉을 반복해서 따라 해주면 아이가 소리를 발성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 쿠잉은 우는 소리가 아닌 처음으로 나타난 발성을 말합니다.
② 소리 나는 방향을 쳐다봐요
아이들은 다른 어떤 소리보다 사람의 목소리에 잘 반응한다고 합니다. 자기 귀에 들어오는 세상의 많은 소리 중에서 사람의 목소리에만 따로 반응합니다. 따라서 누워있는 아이는 사람이 움직이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재미있는 소리를 내며 관심을 유도하면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① 얼굴에 집중해요
엄마의 '까꿍! 까꿍!'에 아이는 웃음으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2개월의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고 반응하는 것이 바로 인지의 시작이고 아는 것이 행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② 물체나 사람을 따라 쳐다봐요
2개월의 아이는 목 가누기가 아직 서툴지만 빛이 밝은 쪽과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이 따라갑니다. 이 시기의 부모들은 아이의 눈이 사시일까 봐 걱정합니다. 아이의 눈이 사시로 보이기 쉽지만 정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③ 지루하면 울거나 짜증을 내요
아이는 아프거나, 괴롭거나, 지루하면 자신의 상태를 울음이나 짜증으로 알립니다. 양육자에게 알리면서 자신과 양육자 간의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아이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을 하면서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에게 미소를 짓거나 껴안아 주며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사회성 발달에 좋습니다.
①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 잠깐 들기가 가능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목을 가누지는 못하지만 엎드려 놓으면 자꾸 고개를 들려고 합니다.점점 목에 힘이 생기면 약 50%의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45도까지 20초 정도 목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② 팔다리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져요
① 손을 폈다 쥐기를 할 수 있어요
② 팔을 뻗어 닿으려고 해요
2개월의 아이는 자기 손을 이용할 줄 알게 됩니다. 본능에 의해 물건을 쥐어보기도 하고 원하는 물건을 잡아당겨 보면서 자신의 주변을 폭넓게 경험해 나갑니다.
✅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모빌을 설치해주면 시·청각의 자극으로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발달 지연을 식별하기 위해 발달지표에 관한 지식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세심한 진찰과 검증되고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