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이의 사회성부터 소근육 운동까지 발달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① 낯을 가려요
낯가림은 애착 대상이 아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불안감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4~6개월 무렵 부모의 얼굴을 구분하고 애착 대상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서 낯가림이 시작됩니다.
② 다른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해요
6개월의 아이들은 같은 월령의 다른 아이들에게 우호적인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몇 달간의 차이가 있는 아이들을 함께 두면 서로 잘 놀다가도 작은 아이를 때리기도 하므로 어른의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③ 거울에 비친 자기에 관심을 가져요
거울을 처음 보는 아이는 거울 속 자신을 인지하지 못하여 손을 내밀어보기도 하고 웅얼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바로 자기 모습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① 소리 내서 감정을 표현해요
6개월의 아이는 다양한 정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미소를 짓고 팔을 흔들기도 하고, 자신이 싫은 것에 대해서는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울기도 합니다. 옹알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도 커지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② ㅁ, ㅂ 등 자음 소리내기가 시작되어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기 시작하면서 옹알이가 활발해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마', '바바', '아아', '부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말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① 주위를 살펴요
아이는 주변 사람의 기분을 잘 파악하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접하면 먼저 양육자의 주위를 살피고 표정을 보면서 사물이 두려운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됩니다.
② 사물을 입으로 가져가요
아이는 물건을 줍고, 떨어뜨리고, 던지는 행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손에 닿는 것은 모두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이므로 주변에 아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미리 치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사물에 호기심을 갖고 잡으려고 해요
아이의 대근육 및 소근육 운동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머리를 들거나 자신의 관심을 끄는 물건을 잡으려고 합니다.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하여 긁어모으는 동작을 하거나 집게발처럼 물건을 쥘 수 있게 되고 많은 물건을 집어 올릴 수 있게 됩니다.
① 뒤집기, 되집기가 가능해요
5개월 정도의 아이가 엎드려서 발을 차고 팔로 수영하는 듯한 동작을 하는데 이러한 동작은 기어가기와 뒤집기를 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6개월이 되면 아이는 뒤집기를 할 수 있게 되고 배에서 등 쪽으로 먼저 뒤집고, 나중에 반대 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게 됩니다. 매일 누워만 있던 아이가 뒤집기를 하면서 새로운 방의 모습과 물건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야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모양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시각적인 자극이 매우 중요합니다.
② 붙잡고 세워주면 양다리로 지지하며 반동을 줘요
6개월의 아이를 똑바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면서 반동을 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①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겨 쥐어요
6개월경의 아이는 손으로 물건을 집어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게 됩니다.
※ 발달 지연을 식별하기 위해 발달지표에 관한 지식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세심한 진찰과 검증되고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