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검사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 영유아 언어발달선별검사
• 2)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 검사 (PRES)
• 3) 수용•표현 어휘검사 (REVT)
• 4) 조음•음운 검사 (U-TAP)
👉 발달검사의 목적은 아동의 문제가 단순 언어지연인지, 복합적 발달장애인지 확인하는 것도 포함돼요. 언어치료의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결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달검사의 목적은 아동의 언어 수준을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의 문제가 단순 언어지연인지 자폐스펙트럼장애나 지적장애, 청각장애를 동반하는 복합적인 발달장애인지 확인하는 것도 포함돼요. 이런 장애들은 언어 지연을 흔하게 동반하는데, 간혹 언어발달지연으로 검사를 진행했지만 다른 발달장애가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의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결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영유아 언어발달선별검사 (SELSI)
언어발달검사로는 **영유아 언어발달선별검사(SELSI)**를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어요. 주로 5개월 ~ 36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육자가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치료사가 문항을 종합하여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언어장애를 초기 선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언어지연의 여부와 언어발달 연령, 수용/표현 언어 연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 검사 (PRES)
만 2세부터는 아이와 검사자가 상호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객관적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검사자가 직접 관찰하는 검사들이 이루어집니다. 주로 2세 - 6세까지 가장 많이 사용돼요. 어휘, 음운, 구문, 화용 등 언어의 이해와 표현능력 전반적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검사자가 아이에게 그림이나 물건을 보여주고 질문을 하며 반응을 보거나 아이들의 지시 수행을 관찰하여 검사가 진행돼요. 그렇기 때문에 아동이 착석과 지시 수행이 어느 정도 가능해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자의 역량이나 검사 환경, 아동의 컨디션에 따라서 매번 똑같은 검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라면, 치료를 받을 선생님께 검사를 받으면 더 좋겠죠~?
3) 수용•표현 어휘검사 (REVT)
REVT 검사는 어휘 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에요. 어휘 이해 능력과 표현 능력을 구분하여 구성되어 있어 굉장히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요. 어휘검사는 PRES 검사만큼이나 많이 시행하는 검사이고, PRES와 REVT검사를 함께 진행하면 아동의 언어 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4) 조음•음운 검사 (U-TAP)
언어 이해와 표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발음이 문제가 되는 아동도 많습니다.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감, 사회성 발달 등 심리적인 문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U-TAP은 또래에 비해 발음이 부정확하고, 옹알이하듯이 말소리를 내는 경우 조음(발음)/음운 장애가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언어 발달 검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매거진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