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아이에게 꼭 가르쳐줘야 하는 말
- 나를 알리는 말
- 감사의 말
- 도움의 말
- 거절의 말
- 칭찬의 말
느린 아이는 정상 발달 아이 보다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순간이 참 많습니다.
도움을 받아야 할 순간에 자신에 대해 정확히 표현하고,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다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하고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를 알리는 말
"나는 눈이 안 보여서 앞에 서야 해"
"나는 다리가 불편한 데 먼저 해도 될까"
"이건 스스로 할 수 있어"
친구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불편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스스로 도움을 구할 줄 알아야 해요. 선생님은 아이의 상황을 알고 미리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낯선 사람이나 친구들은 잘 모를 수 있거든요.
감사의 말
"고마워"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될 텐데, 그 걸 당연히 여기기 보다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도움을 받고 그 감사함을 꼭 표현하도록 알려 주세요.
도움의 말
"도와줄까"
"빌려줄까"
"선물이야"
느린 아이라고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 시 여겨서는 안되죠. 아이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친구들에게 도움의 말을 할 수 있는 순간을 미리 만들고 준비합니다. 준비물이나 간식을 넉넉히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거절의 말
"나는 이런 거 싫어해"
"안 하고 싶어(요)"
"불편해(요)"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 또는 친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까 봐 참는 경우가 많아요. 참지 말고 불편한 점에 대해 분명하되, 다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칭찬의 말
"예쁘다"
"멋지다"
"훌륭해"
친구들의 옷차림, 표정, 준비물 등 사소한 칭찬을 자주 할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선하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아이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혼자만의 속도로 아이가 뚜벅 뚜벅 걸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선하고 성실한 태도로 자기 자신을 상황에 맞게 솔직하고 다정하게
잘 표현하는 아이로 자란다면 충분합니다.
콘텐츠 지원 : 그린 님
첫째 느린 아이를 키우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린님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