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블입니다!
9개월 아이의 사회성부터 소근육 운동까지 발달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① 친숙한 사람에게만 붙어있으려고 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서 혼자 잠들려고 하지 않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거나 TV 볼 때 함께 있으려고 합니다. 또한 엄마와 가족들이 웃으면 따라 웃는 모습을 보입니다.
② 애착 물건이 생겨요
분리 불안은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생후 9개월 이후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만 2세가 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인형이나 장난감은 아이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으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애착 인형이나 물건이 생기게 됩니다.
① 부정어를 인지해요
"안돼"라는 말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② '마마마', '바바바'와 같은 옹알이를 해요
'마마마', '바바바'라는 옹알이와 심지어 '마마', '빠빠'와 같은 옹알이를 많이 합니다. 말을 못 하지만 자신이 들었던 말을 머릿속에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청각적 경험은 말이 트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③ 동작을 모방할 수 있어요
아이의 지능 발달의 대부분은 모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모방 놀이를 통해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간단한 소리도 따라 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옹알이의 형태로 말을 따라 하고 목소리나 톤을 흉내 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단지 흉내에 불과하지만, 이후에는 의미를 가진 말의 기초가 됩니다.
① 물체를 집어서 입에 넣어요
모두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이므로 주변에 아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미리 치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② 까꿍 놀이를 할 수 있어요
까꿍 놀이하는 동안 아이는 양육자의 모습이 사라져서 혼자 있는 것처럼 생각하다가 다시 양육자의 모습을 보고 기뻐합니다. 이 놀이를 통해 독립과 의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손을 활용하거나, 주변 물건을 활용하는 등 약간의 변형만 주어도 무척 재미있어합니다. 까꿍 놀이는 지적 발달도 도우며, 사물이나 사람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대상 연속성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③ 숨긴 물체를 찾을 수 있어요
물체가 어떤 것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능력을 대상 연속성이라고 합니다. 사물을 헝겊으로 덮어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물리적 속성의 인식이 확대되고, 복잡하나 사고가 가능해지기 시작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① 지지 없이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아이는 넘어지는 것을 계속하면서 앉을 방법을 스스로 배웁니다. 혼자 앉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앉아 있는 아이의 앞에 흥미 있는 물건을 놓아주면 아이의 기어가기 행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② 붙잡고 설 수 있어요
8개월쯤부터 아이는 큰 장난감이나 낮은 가구를 잡고 일어나려고 시도합니다. 9개월 이후에는 양육자가 손을 잡아주고 있다가 잠깐 놓으면 일시적으로 서 있기도 합니다.
③ 네발 기기를 할 수 있어요
앉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서서히 기어가기 시작합니다. 배를 밀면서 양손을 이용하여 앞으로 기어갑니다. 장난감을 아이와 조금 떨어진 곳에 놓아두면, 아이는 장난감을 잡기 위해 손을 뻗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① 손가락을 사용하여 과자를 쥘 수 있어요
손바닥을 대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작은 구멍이나 틈에 손가락을 찔러보기도 하고, 물건을 집고 던지는 활동을 즐거워하고, 신문지나 종이를 찢는 것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 발달 지연을 식별하기 위해 발달지표에 관한 지식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세심한 진찰과 검증되고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